‘사비올라-다닐루-카사노-우드게이트’, 레알 21세기 최악 라인업 포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6 16:4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제2의 마라도나’로 불렸던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21세기 최악의 라인업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레알의 21세기 실패작’이라는 제목과 함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선수 11명의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는 사비올라가 위치했다. 사비올라는 200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MVP에 오르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많은 기대를 받고 FC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기나긴 부진의 시작이었다.

이후 AS 모나코, 세비야를 거쳐 2007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고 2시즌 간 리그 17경기 4골에 그치며 짐을 쌌다.

‘유리몸’ 조나단 우드게이트도 수비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매체는 “우드게이트는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르기까지 1년이 걸렸다. 그리고 첫 경기였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은 그보다 더 나쁠 수 없었다. 자책골과 함께 퇴장을 당했고 2007년에는 레알 최악의 영입으로 뽑혔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닐루(유벤투스)의 이름도 있었다. 매체는 “3,000만 파운드(약 43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다니 카르바할의 뛰어난 퍼포먼스 때문에 1군 출전이 쉽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며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충돌하고 라몬 칼데론 회장에게 태도 지적까지 받았던 안토니오 카사노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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