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와줘' 모리뉴, 2년 만에 다시 고딘에게 러브콜...'베르통언 대체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6 20:1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은 아직 디에고 고딘(인터 밀란)을 잊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고 있는 지금 다시 고딘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모리뉴는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고딘 영입을 시도했지만 고딘은 제안을 거절했다. 모리뉴는 다시 고딘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곧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빈자리를 메울 수비 자원이 필요하다. 마침 고딘이 인테르에서 입지가 위태롭자 모리뉴는 고딘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미러’는 “모리뉴는 토트넘의 수비 부진을 고딘으로 만회하고자 한다. 고딘의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맨유와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맨유 역시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짝을 이룰 수비수를 찾고 있다. 에릭 바이는 부상, 빅토르 린델로프는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잔뼈가 굵은 고딘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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