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호나우지뉴,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 결승 대진 (佛RMC)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6 18:1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가 역대 드리블러로 칭송받은 32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투표를 진행한 결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나우지뉴(브라질)의 싸움으로 좁혀졌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매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 투표를 진행했다. 시대 불문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던 선수들이 총망라됐다. 펠레(브라질)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와 같은 전설은 물론 기술이 좋았던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로만 리켈메(아르헨티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를 거쳐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델레 알리(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요즘 어린 선수들까지 다양한 후보를 선정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팬투표가 진행됐다. 저마다 흥미로운 승부였다. 히바우두(브라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붙거나 메시와 카카(브라질)의 발롱도르 수상자끼리 맞붙기도 했다. 브라질 드리블 계보를 이었던 네이마르와 호비뉴도 흥미로운 싸움이었다.

가장 팽팽했던 승부는 메시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이었다. 15만명 이상 투표에 참여했고 메시가 50.7%의 지지를 받아 49.3%의 지단을 가까스로 제쳤다. 재밌는 경쟁 속에 메시,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호나우두(브라질)가 4강까지 생존했다.

4강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메시는 호나우두에 56.6%의 우위를 보여 결승에 올랐고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와 화려함 대결에서 79.7%의 지지를 받았다. 결국 메시와 호나우지뉴가 결승에 올라 팬투표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메시와 호나우지뉴의 드리블 색깔은 상반된다. 메시는 상대 수비의 집중방어를 무력화하는 간결한 기술이 강점이고 호나우지뉴는 쇼맨십이 곁들여진 드리블이 일품이라 1위에 눈길이 쏠린다. 주인공은 곧 발표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MC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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