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이 과거 이상해가 위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병서가 김영임에게 사과해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공감토크-사노라면'에는 개그맨 이상해와 아내 국악인 김영임, 최병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임은 "이상해가 과거 위암을 선고받았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하고 목이 메인다. 그때 검사를 안 받았으면 지금 이 자리에 못 있었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이에 이상해는 "어머니를 닮아서 병원을 안 가는 거다. 차라리 그러고 말지"라고 대꾸했다.
이어 김영임은 "치료하고 지금은 6~7년 세월이 지났다. 수술하고 나면 하루 식사를 조금씩 8번 해야 한다더라. 약 1년 정도가 지나고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이상해가 '술은 언제 먹어도 되나요?'라고 묻더라"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이에 최병서는 "정말 이상해 형님 복 받았다. (김영임이) 진짜 (이상해의) 건강을 챙기고 음식을 챙긴다. 진짜 하늘이 내려준 사람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그는 "김영임에게 미안하다. 술 마셔도 괜찮다는 의사 진단 받고 제일 처음으로 술을 같이 마신 사람이 나이기 때문"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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