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 알칸타라, 청백전 등판 31일로 연기... 플렉센은 27일 출격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3.27 13:00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8)가 청백전 등판을 한 번 거른다. 목에 담 증세가 왔다. 같은 로테이션을 소화중인 크리스 플렉센(26)은 정상 등판한다.

두산은 27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청백전을 진행한다. 원래 알칸타라와 플렉센이 각각 백팀과 청팀의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지난 21일 등판했고, 6일 만이었다.

하지만 알칸타라가 전날 몸에 담 증세가 왔다. 심각한 것은 아니나 보호 차원에서 쉬기로 했다. 대신 28일 불펜피칭을 하고, 31일 청백전에 나간다. 이날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플렉센은 청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선다. 지난 21일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찍었다.

이날 청백전 라인업도 공개됐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오명진(지명타자)가 나선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이흥련(지명타자)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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