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라리가 재개, 9월이 가장 현실적일 수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7 21:4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페인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라리가가 9월에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

‘마르카’는 27일 “이번 시즌 라리가를 마무리하기 위한 3가지 옵션”을 소개했다. ‘마르카’는 5월 재개, 여름까지 리그 진행, 9월 재개를 3가지 옵션으로 꼽았다. 스페인은 확진자 6만 4,059명에 사망자 4,858명으로 이탈리아 다음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상황이다.

먼저 5월 재개는 현재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유로 2020이 내년 여름으로 미뤄지면서 유럽 각 리그는 6월 말까지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5월에 재개해 6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적으로 리그를 진행해 이번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하지만 5월 재개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라리가는 현재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월 초에 재개를 못 할 경우에는 스케줄 소화를 위해서는 매주 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수 있다.

‘마르카’는 여름에 재개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이 경우에는 8~9월까지 시즌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마르카’는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면서 9월 재개도 거론했다.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었을 때 잔여 시즌을 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일정이 꼬이게 되는 문제점을 내포한다.

결국 어떠한 옵션을 선택하더라도 문제점이 발생한다. 라리가로서는 머리가 더욱 아플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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