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베르통언 "토트넘 잔류 여부? 반반이다"

박수진 기자  |  2020.03.28 12:12
베르통언.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얀 베르통언(33)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베르통언은 26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De Kleedkamer와 인터뷰에서 "아직 거취를 정하지 못했다. 매우 중요한 결정이 될 것 같다. 토트넘 잔류에 대해서도 반반"이라고 말했다.

베로통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통언은 컵 대회 포함 311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낸 것이다.

하지만 세월은 거스를 수 없었다. 이번 시즌부터 베르통언은 서서히 자리를 자리를 잃었다. 조세 무리뉴(57) 감독 부임 후 입지가 불안해졌다.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고 수비수로는 드물게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때문에 재계약 전망이 밝지 만은 못하다.

베르통언은 자신의 행선에 대한 조건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곳을 꼽았다. 그는 "일단 어디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언어를 배우고 싶은지 어떤 문화를 겪고 싶은지부터 정해야 할 것 같다. 내 커리어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의 에이전트 톰 데 몰은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모든 문은 열려 있다. 토트넘도 포함"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복수 언론에 따르면 전 소속팀 아약스를 포함해 인터밀란과 나폴리도 베르통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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