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레비에 빈정 상해' 쿠티뉴, 토트넘행 완전 배제

박수진 기자  |  2020.03.28 14:24
쿠티뉴. /AFPBBNews=뉴스1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쿠티뉴(28·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 핫스퍼를 향한 이적을 배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큐티뉴가 토트넘 이적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협상에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있는 쿠티뉴는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좋은 기억을 살려보고 싶다는 의도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현재 토트넘이 쿠티뉴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쿠티뉴는 이미 한 차례 토트넘과 이적을 진행했다. 기사에 따르면 쿠티뉴는 뮌헨 임대를 떠나기 전 토트넘으로 갈뻔했다.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이적료에 합의를 한 뒤 쿠티뉴의 개인 협상만 남겨두고 있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서명하기 직전에 금전적인 조건을 깎았고 쿠티뉴는 분개했다.

결국 토트넘행이 불발된 쿠티뉴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뮌헨은 완전 이적 없이 임대만을 선호했다. 이번 시즌 종료 이후에도 쿠티뉴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시선이다.

그만큼 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간절한 쿠티뉴지만 레비 회장의 전적 때문에 토트넘 행을 꺼리고 있다.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현재 쿠티뉴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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