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아기처럼 우는 걸 봤어” 아르헨 GK 동료 증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8 14:3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가 눈물을 펑펑 쏟은 적 있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 오스카르 우스타리(33, 파추카)가 이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걸 이뤘지만, 대표팀에서는 무관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는 무려 세 차례나 고배를 마셨다. 때문에 자국뿐 아니라 극성 축구팬들에게 수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기도 했다. 메시도 사람인지라 큰 상처로 남았다.

우스타리가 27일 ‘문도 알비셀레스테’를 통해 “메시에게 의문을 던지는 건 이상한 것이다. 일이 계획대로 갈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옹호하면서, “그가 대표팀에서 아기처럼 우는 것 봤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때는 자국에서 열린 2011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통과 후 8강에서 우루과이와 맞닥뜨렸다.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메시가 고개를 떨궜다.

우스타리는 “나는 당시 무릎 부상(주전은 세르히오 로메로)이었고, 우루과이에 졌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다. 메시가 정말 큰 충격을 받은 모습(통곡)이었다”고 떠올리며, “만약, 메시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없다면 불공평한 것”이라고 메시를 여전히 신뢰하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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