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수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선수단 중 8명이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의 카렌 브래디 부회장은 “8명의 선수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다. 심각해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격리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은 재채기나 기침에 지나지 않는다. 누구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웨스트햄은 이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접촉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여기에 확진 판정은 아니지만 한 팀에서 8명의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사실은 리그 전체를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19의 경우 더 그렇다.
앞서 ‘디 애슬레틱’은 EPL 대부분의 구단이 올 시즌을 전면 무효화하고 새 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격리에 들어간 선수 8명의 향후 상태에 따라 시즌 무효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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