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가장 근접한 선수는 이니에스타" 엔리케의 넘버1.2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9 11:0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경험한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꼽았다.

엔리케 감독에게 최고의 선수는 고민거리가 아니었다. 스페인대표팀 SNS 계정을 통해 팬과 소통하던 그는 '경력 중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메시라고 답했다.

엔리케 감독은 "내 경력에서 가장 감동을 받은 선수는 의심할 것 없이 메시다. 내 경력이란 전제가 선수를 뜻하는지 감독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최고는 단연 메시"라고 단언했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 옆에서 함께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며 메시를 중심으로 한 공격축구로 자국리그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 스페인 슈퍼컵과 UEFA 슈퍼컵, 클럽월드컵 등 획득 가능한 13개의 타이틀 중 9차례 우승했다.

메시 다음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고베)를 택했다. 이니에스타도 2010년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전성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니에스타가 메시에게 가장 근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메시는 다른 선수들과 크게 다르다"라며 분명한 차이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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