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토트넘행 불발 진짜 이유, 레비 아닌 포체티노 반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29 08:1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난해 여름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 불발 이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거부였음이 새로 알려졌다.

쿠티뉴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바키안은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쿠티뉴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이에 문제는 없다. 그렇다고 재정적인 문제로 협상이 중단된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토트넘행이 틀어진 결정적인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이야기다. 그동안 포체티노 감독은 쿠티뉴를 데려오지 못한 토트넘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티뉴가 토트넘 전력을 극대화시킬 퍼즐로 생각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레비 회장이 마지막 순간 지나치게 높은 몸값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들어 공격력 부진 책임을 영입 실패로 돌렸고 고위층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경질됐다.

그러나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야심찬 거래를 추진할 준비가 됐고 레비 회장은 쿠티뉴,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를 검토했다"며 "그 중 쿠티뉴와 계약 체결을 기대했지만 마지막 결정자는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그는 라커룸이 늘 안정되길 원해 빅네임보다 젊은 선수를 영입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이적이 무산된 쿠티뉴는 뮌헨과 임대 계약을 맺었고 토트넘도 지오바니 로 셀소를 데려오며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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