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사키 "日, 스페인처럼 안되도록 위기감 가져야"

박수진 기자  |  2020.03.29 21:06
시바사키.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시바사키 가쿠(27·데포르티보)가 자신이 뛰고 있는 스페인의 사례를 들며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시바사키는 29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축구 얘기는 요즘 의미가 없다. 내가 있는 스페인을 상황을 보니 일본도 이렇게 된다는 상상을 하는데 등골이 오싹하다. 일본에 코로나 19로 고작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초기 단계에 잘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싸우고 있다. 공교롭게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를 발표하자마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바사키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외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행동이다. 나처럼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가장 먼저 일본에 있는 가족들을 걱정하고 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정말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바사키는 "내가 뛰고 있는 스페인에는 사망자와 감염자 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다. 자택 대기 명령이 있었던 2주 전에는 이런 숫자를 상상하기 어려웠다. 스페인을 광경을 보니 정말 위험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모두가 위기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스페인은 29일 현재 확진자만 7만8천명을 이상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가 6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유럽 내에서는 이탈리아 다음으로 최다 확진자를 배출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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