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치지 않고 지능적으로 플레이했다”… 英매체 퍼거슨 전술 소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0 06:4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술 속에서 박지성의 역할을 소개했다.

영국 ‘트라이벌풋볼’은 29일 “퍼거슨 감독의 3개의 위대한 맨유”라며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유를 이끌면서 엄청난 성과를 냈던 3번의 시기를 전했다.

3번의 시기 중에는 박지성이 활약했던 2006~2009년이 포함됐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해 2012년 여름까지 7년간 활약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이 시기를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의 재기를 이끌었다”고 했다. 이 3년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하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 매체는 “루니, 테베스, 호날두가 엄청난 호흡을 보였다”고 한 뒤 “박지성은 지치지 않고 지능적으로 뛰며 도왔다. 이들은 창조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였다’며 박지성의 뒷받침 속에서 전방에 배치된 루니, 테베스, 호날두가 독창적이면서 협력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라이벌풋볼’은 “퍼거슨 감독은 2007년 로마에 1-2로 패한 뒤 스트라이커가 없는 4-6-0 포메이션을 고안했다”며 퍼거슨 감독이 4-4-2, 4-3-3에 4-6-0 포메이션까지 다양한 포메이션 도입으로 전술의 다양화를 꾀했다고 했다.

이밖에 ‘트라이벌풋볼’은 에릭 칸토나가 활약한 1992~1994년의 맨유와 ‘퍼거슨의 아이들’로 불린 게리 네빌, 필 네빌,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폴 스콜스 등이 활약해 트레블까지 달성한 1995~1999년의 맨유도 위대한 맨유로 선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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