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케인, 토트넘과 이별 암시..."더 이상 머무르고 싶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0 05:4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9일(현지시간) “케인은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과 제이미 레드냅과 함께 질의응답에 참여했고 토트넘에서 케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 델레 알리 등과 함께 토트넘 공격진을 담당하며 토트넘에 헌신했다. 여러 차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자연스레 케인에 관심을 가지는 빅클럽들이 증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케인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케인은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적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 팬들 앞에서 토트넘을 곧 떠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난 항상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토트넘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난 야심이 넘치는 선수다.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기 때문에 내 미래는 팀의 발전과 관련이 있다. 그러니까 토트넘에 영원히 남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러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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