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나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이갈로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1억원)로 정해졌다. 이제 맨유의 선택만 남았다. 만약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갈로는 상하이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상하이를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맨유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한다. 이갈로는 중국에서 받던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원) 가량의 주급에 대한 40% 삭감을 감수하고 맨유 입단의 꿈을 이뤘다.
현재 맨유의 경기 일정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멈췄다. 이갈로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였지만 변수가 생긴 셈이다. 상하이 역시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어 빠른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하이는 이적료 협상 불가를 선언했고 이제 맨유의 최종 결정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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