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5억 6천' 데 헤아, EPL 연봉킹...'2억' 손흥민은 23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0 22:2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연봉킹이었다.

영국 '스포츠몰'은 29일(한국시간) "EPL은 가장 가치 있는 축구 리그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몰려드는 곳이다"는 설명과 함께 EPL 고액연봉자 TOP50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PL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였다. 그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5억 6,156만원)로 32만 833파운드(약 4억 8,044만원)를 받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30만 파운드(약 4억 4,925만원)의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을 제치고 연봉킹에 올랐다.

10위권 내에 맨유 선수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29만 파운드(약 4억 3,427만원)의 폴 포그바가 4위, 25만 파운드(약 3억 7,437만원)의 앙토니 마르시알이 6위, 20만 파운드(약 2억 9,950만원)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 965만원)으로 니콜라스 페페(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이상 리버풀), 일카이 귄도안(맨시티)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인데,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로 가장 주급이 높았다. 스포츠몰은 "어쩌면 톱10에서 가장 놀라운 이름이 은돔벨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해 가장 비싼 선수가 됐는데, 그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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