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방침 무시 그릴리쉬, 맨유행 무산될 수도” (더 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1 06:00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잭 그릴리쉬(아스턴빌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물자’는 영국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새벽 파티에 참석했다가 호되게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그릴리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오전, 영국 버밍엄 인근의 웨스트미들랜드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는 30일 공식 사과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고, 아스턴빌라 구단은 그릴리쉬에게 유감을 표시하며 벌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29일 새벽에 열린 파티에 참석한 후 이른 아침 시간에 사고를 냈다. 심지어 그는 사고를 내기 불과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정부방침에 따라 집에 머물자”고 말하는 동영상 캠페인을 올렸다.

그릴리쉬가 ‘한입으로 두 말’을 한 셈이 됐고, 더구나 코로나19가 퍼지는 시기에 파티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을 한 점을 두고 그는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에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 받으며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맨유가 영입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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