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아, 나도 야망이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3.30 19:05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 소속팀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케인이 단순히 팀에 계속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현재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다. 하지만 토트넘의 무관이 계속되면서 그 역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팀을 떠나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케인 역시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토트넘을 좋아한다. 항상 그럴 것이다. 하지만 팀이 발전하고 있지 않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데 남아있을 사람을 아니다”라며 팀의 모습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야망 있는 선수다. 매번 발전하고 싶고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며 정상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케인은 “이것은 모두 팀의 발전에 달려있다. 영원히 머무르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떠나지도 않을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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