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아티드(이하 맨유)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위해 거액 투자를 조언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맨유가 케인과 산초를 영입하려면 총 2억 6000만 파운드(약 3,490억 원)를 투자해야 한다. 케인은 당장 맨유로 가더라도 1억 3000만 파운드(약 1,972억 원)를 기록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케인이 선수 생활 말기에도 우승컵 없이 기록만 세워도 만족할까? 오히려 화가 나 망연자실할 거야. 그는 이후 토트넘에 경고 신호를 보낼 거야”라고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산초도 케인과 마찬가지였다. 퍼디난드는 “산초는 발전하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다. 내가 편파적이라 맨유가 가장 적절하다. 래쉬포드를 비롯해 마르시알에 케인까지 가세하면 상대 수비를 지배할 것이다. 산초는 현재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하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과 산초 역시 후보 중 하나다. 만약 두 선수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빼앗긴 리그 우승 희망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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