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코로나19 속..日 흥행 수익 500억 돌파

강민경 기자  |  2020.03.31 17:31
/사진=영화 '기생충' 일본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에서 45억 엔(한화 약 506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31일 일본 흥행통신사가 발표한 지난 28일과 29일 주말 흥행순위에 따르면 일본에서 개봉 12주차를 맞은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329만 명이며 흥행 수익은 45억 엔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8년 제 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같은 기록이다. '어느 가족'도 당시 일본 현지에서 45억 엔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일본 극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기생충'은 이 같은 흥행 기록을 썼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해 12월 27일 일본에서 개봉했다. 제목은 '패러사이트: 반지하의 가족'. '기생충'이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관왕을 휩쓴 뒤 입소문을 타고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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