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 1명, 폐렴으로 코로나19 검사... 1~2일 훈련 취소 [★현장]

두산 베어스의 1일 훈련이 취소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일 진행하기로 했던 훈련을 취소했다. 2일 오전 훈련도 없다. 선수 한 명이 폐렴 소견을 받았다.

두산은 1일 "소속 선수 한 명이 폐렴 소견을 받아 훈련 취소와 함께 1군 선수단 전체의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이 선수는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1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현재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으나, 폐렴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해당 선수는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1일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 2일 오전 훈련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