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쿠보 원한다, 지단도 동의” 西 언론 보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1 10:3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돈발롱’은 1일 “아스널이 레알에서 마요르카로 임대 중인 젊은 스타 쿠보에게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고, 경험을 쌓기 위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발군의 기량으로 스페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쿠보의 거취가 관심사다. 한 시즌 더 임대를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됐다.

‘돈발롱’은 “아스널이 젊은 마드리드 스타를 그리워한다. 협상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에게 반했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은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에게 관심 있다. 올여름 계약이 1년 남는다. 이적하기 딱 좋은 시기다. 쿠보 이적과 맞물려 있다고 이 매체가 밝혔다.

‘돈발롱’은 “쿠보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레알은 그의 발전을 위해 강팀으로 인도하는 게 목표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동의했다. 지단은 양 측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생각이다. 아스널에서 쿠보가 새로운 축구 스타일을 배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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