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한 中 "우리는 선수단 임금 삭감 없을 것" 왜?

박수진 기자  |  2020.04.01 19:53
지난 2019시즌 중국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직후 기뻐하는 광저우 헝다 선수들과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등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 임금을 삭감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 구단들은 이 추세를 따라가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슈퍼리그 구단들이 선수단 급료를 깎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유럽 구단과는 달리 여전히 모기업의 지원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재정적 위험에 저항하는 능력은 훨씬 강하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계에 임금 삭감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열리지 않아 구단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33)의 주도로 임금의 70%를 받지 않기로 했고 유벤투스 역시 3월부터 6월까지 선수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구단들도 대부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국 구단들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차분하게 슈퍼리그 개막일을 준비하고 있다.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33)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4월 중순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16개 구단 가운데 12개 구단 감독들이 이미 중국에 입국해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유럽 구단들은 선수들이 현재 훈련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임금을 삭감하는 것이다. 반면 중국 구단들은 다르다. 계속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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