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배드파더스' 등재..애인은 '명품 코트'[★NEWSing]

한해선 기자  |  2020.04.01 15:30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사진=스타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에 등재됐다.

1일 탐사보도그룹 셜록은 김동성이 지난 2018년 이혼한 후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전 부인 이 모 씨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2004년 9월 이 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로 지내다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동성은 2018년 이혼 뒤 지난 2019년 1월부터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 매달 지급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김동성이 약속된 금액보다 적은 돈을 보내다가 2020년 1월께부터 아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사진과 신상이 올라와 있었다. 이 사이트에는 김동성의 생년, 거주지, 경력이 기재돼 있었다.

이 씨에 따르면 김동성은 2018년 12월 이후, 아이들을 주기적으로 만날 '면접교섭'도 수행하지 않았다. 아이들과는 단 3번 만났다고. 양육비가 3개월쯤 밀리자 이 씨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김동성에 대한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다. 2020년 3월 기준, 전 남편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약 1500만 원이다.

이러한 상황 속 김동성은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미지급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SNS에는 애인과 골프를 치러 다니는가 하면,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유로운 일상의 모습이 올라와 있었다.

한편 김동성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2015년 1월경 동거와 함께 내연 관계를 맺었다. 김동성의 전 부인 이 씨는 장시호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장시호에게 700만 원을 손해배상하도록 판결했다.

김동성은 친어머니를 청부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임 모 씨의 상간남으로도 알려졌다. 임 씨의 남편 최 모 씨는 김동성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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