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만우절 코로나19 농담? 日 "몰상식" 국제적 망신[★NEWSing]

한해선 기자  |  2020.04.01 17:07
가수 JYJ 겸 배우 김재중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도 넘은 만우절 거짓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스케줄 차 일본에 있다고 알려지며 국제적 망신까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그는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작성했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재중이 일본에 있다고 밝히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몇 분 후 김재중은 해당 게시글을 "현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라며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수정했다.

김재중의 글이 올라온 후 팬들은 물론, 대중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그의 도를 넘은 만우절 거짓말에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팬들조차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한 것은 선을 넘었다. 부끄럽고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는 일본의 상황은 어떨까. 일본 네티즌들 역시 "이 농담은 이해하지 못하겠다. 지금 상황에서 코로나를 만우절에 쓴다는 게 믿기지 않고 화가 난다", "왜 지금 이런 말을 한 거지?", "만우절 농담이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해도 되는 말과 안 되는 말이 있다", "만우절에 이런 형태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식이 있었다", "전혀 재미없다", "불쾌하다", "이 시국에 코로나 관련 만우절 거짓말은 몰상식하다" 등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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