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미래? 아직 몰라, 루카쿠·루크쇼는 반등했어" [英언론]

박수진 기자  |  2020.04.01 21:23
교체되는 은돔벨레(왼쪽)을 위로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영국 언론이 토트넘에서 방출설이 제기되고 있는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의 미래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3월 31일(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많은 선수들이 조세 무리뉴(57) 감독의 눈 밖에 났다. 하지만 반등한 선수도 여럿 많다. 로멜루 루카쿠(27·인터밀란)와 루크 쇼(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7월 은돔벨레는 거액의 이적료(7200만 유로, 970억원)로 프랑스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큰 기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은돔벨레는 잉글랜드 무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8일 열린 번리전서에 선발 출전했지만 스프린트(전력질주) 0회를 기록하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자연스럽게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흘러나왔고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풋볼런던은 은돔벨레에 대한 판단이 조금 이르다고 했다. 기사는 "은돔벨레는 아직 어리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가까스로 부활한 선수들이 꽤 있다. 루카쿠는 맨유 시절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결국 자리를 잡았다. 루크쇼 역시 무리뉴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 판단이 틀렸음을 증명해냈다"고 적었다.

또 풋볼런던은 리카르도 카르발류(42·전 첼시), 후안 마타(32·맨유), 조 콜(39·전 첼시), 지오반니 로셀소(24·토트넘)의 사례까지 들며 은돔벨레의 부활 여지를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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