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장난 처벌" 국민청원 1만명 돌파

윤성열 기자  |  2020.04.02 09:22
김재중 /사진=스타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만우절 농담을 한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연예인 김**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1만1696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청원인은 글을 통해 "조금 전 연예인 김**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는데요. 공인이라는 사람이 코로나로 장난을 치는게 말이 됩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뉴스에서도 과한 장난은 처벌 대상이라고 했는데요. 김**을 처벌하여 두번 다시 아무도 이런 장난을 못 치게 해주세요"라고 청원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김재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나의 부주의였다. 나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 농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정정했다. 김재중은 마지막으로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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