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마르셀루 유벤투스행, 레알은 알라바 영입 추진(프랑스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2 10:5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측면 지배자 마르셀루(32)의 레알 마드리드 탈퇴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일 “레알 수비수 마르셀루가 다가올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 풀백으로 평가 받던 마르셀루. 그의 입지가 이번 시즌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예 페를랑 멘디에게 밀려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미 서른을 넘겼고, 2022년 계약이 끝난다. 그동안 레알의 행보를 봤을 때 장기계약을 불투명하다.

중요한 건 한두 곳에서 이적설이 나온 게 아니다. 스페인을 포함해 유럽 다수 언론에서 마르셀루의 이적을 점치고 있다. 특히 친분이 두터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재결합 가능성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매체는 “마르셀루의 새로운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하다. 호날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MLS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멘디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황에서 레알은 또 한 명의 풀백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다.

매체는 “레알이 마르셀루 대체자로 알라바를 점찍었다. 획득을 검토 중이다. 멘디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알라바를 높게 평가한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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