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감독 아들 "나도 네이마르가 복귀하길 원해"

박수진 기자  |  2020.04.02 11:48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키테 세티엔(62) 바르셀로나 감독의 아들이 네이마르(28·파리 생제르망)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4부리그 소속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세티엔의 친 아들 라로 세티엔(25)은 2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받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질문에 "네이마르가 온다면 최고다. 나 또한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가 오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최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추측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영국 스카이스포츠까지 "바르셀로나가 앙투앙 그리즈만(29)과 이적료를 제시해 네이마르를 품으려 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컵 대회 포함 총 186경기에 나서 105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2번(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이나 했고 2014~201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오르기도 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스페인 리그를 비롯해 유럽 전역의 축구 경기가 중단됐다. 때문에 이적 시장 역시 언제 열릴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구단들의 수입이 줄어들어 거액의 이적이 성사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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