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케스, “메시-호날두 모두 최고, 믿을 수 없어”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2 11:2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루카스 바스케스(28, 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모두 최고라 치켜세웠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1일 ‘블리처 리포트’의 보도를 토대로 바스케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현재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가 언급됐다.

그에게 물었다. ‘누가 최고인가?’라고. 바스케스는 라리가에서 메시와 수차례 격돌했고, 호날두는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어 잘 안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둘 다 최고다. 역사를 만들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메시, 호날두 같은 선수를 또 보려면 아주 많은 세월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까지 함께 했던 호날두 이야기를 꺼냈다. 바스케스는 “그는 놀라운 프로다. 자신과 팀원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다. 그래서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나왔던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을 떠올렸다. 그는 “정말 대단한 골이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바스케스는 루이스 피구를 우상으로 꼽았다. “그가 레알에서 뛰는 걸 보며 자랐다. 나와 포지션이 같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샹을 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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