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힙합그룹' 케츠메이시 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정호 기자  |  2020.04.02 14:30
료지/사진=케츠메이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유명 힙합그룹 케츠메이시의 멤버 료지(4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케츠메이시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료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케츠메이시 측은 "료지는 지난 3월 2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고, 지난 3월 30일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3월 31일 코로나19 양성으로 진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료지는 현재(4월 1일 기준) 미열인 상태로,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다른 멤버들과 직원에 관해서도 감염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또한 소속사는 료지와 다른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케츠메이시는 1993년에 결성한 일본의 남성 4인조 힙합 & 레게 그룹이다. 일본에서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인기를 끌어올려 인기반열에 오른 대기만성형 그룹으로, 일본에서 국민 힙합 그룹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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