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조노을 "축하 감사..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윤성열 기자  |  2020.04.02 15:28
/사진제공=조노을


MBN 간판 기상캐스터 조노을(33)이 결혼을 앞두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노을은 오는 5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3년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조노을은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알리며 축하를 받고 있다.

이에 조노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더더욱 말씀을 전하기가 어려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몰랐는데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예쁘게 봐주실거죠? 제가 앞으로 더 잘할게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도 "(결혼을 앞두고)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다. 알리는 것도 죄송하더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선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한 조노을은 2010년부터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외모와 탁월한 기상 방송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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