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약속' 고세원 "父 자살 위장 사건 진실 밝히겠다"맹세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4.02 20:39
/사진= KBS 2TV 일일 연속극 '위험한 약속' 방송 화면


'위험한 약속'에서 고세원이 "'아버지 자살 위장 사건'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맹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연속극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에서는 강태인(고세원 분)이 자신의 양아버지 차만종(이대원 분)이 죽은 것에 대해 "자살처럼 위장된 타살"이라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맹세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인의 양아버지 차만종의 신장 수술 순서가 미뤄지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던 강태인은 담당 의사 오혜원(박영린 분)을 만나 "나 너 믿고 싶다.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오혜원은 "그런 것 없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오혜원은 재벌가의 달콤한 유혹을 받아들이고 한 회장의 신장수술을 위해 차은동의 아버지의 순서를 뒤로 미루고 한 회장을 먼저 수술시키고자 시도한 바 있다.

이번 일을 성공시킨 오혜원은 한 회장 일가가 운영하는 한국병원의 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됐고 병원 측에서는 센터장 취임을 위해 취임식을 열었다.

이때 갑자기 기자들이 들이닥쳤고 기자들은 "한국 병원 경비실에서 일하던 차만종씨가 자살이 아닌 의문의 사건에 휘말려 살해 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증거를 내밀었다.

이 자리에서 강태인은 최준혁에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라. 제 아버지 차만종씨가 사고 났던 그날 밤 차만종씨가 주차장에 떨어진 가방을 들고 널 찾아다녔다는 동료직원들의 증언이 나왔다. 그날 밤 차만종씨를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자들 앞에서 다 말해봐. 그날 내 아버지 수술 취소된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태인은 "꼭 진실을 밝히겠다"며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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