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레전드 베니토, 10년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2 22:1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수비수였던 고요 베니토가 팬들의 곁을 떠났다.

레알은 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베니토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향년 74세다.

베니토는 1966년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2시즌 동안 라요 바예카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레알로 돌아가 1982년 은퇴까지 42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레알에서 리그 6회,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에 큰 기여를 했다.

레알 구단에 따르면 베니토는 10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랜 사투 끝에 안타깝게 이별했다. 레알은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을 기억하고 애도하고 있다”라며 슬퍼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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