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차트 점령..眞진심 통했다[종합]

문완식 기자  |  2020.04.03 13:54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임영웅의 진심이 또 한번 통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3일 낮 12시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공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는 멜론 6위, 지니 5위, 벅스 2위, 소리바다 2위 등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임영웅 신곡의 이 같은 선전에 임영웅에 이어 '미스터트롯' 선에 올랐던 영탁은 자신의 SNS에 ""우리 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멜론 톱 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다 뿌듯하다냐. 네가 바로 역사다. 이제 너만 믿을 게. 이제 곱창은 임영웅에게 얻어먹으리"라고 글을 남겨 축하했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난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 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이다.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했다.

임영웅의 달콤한 목소리와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진심이 어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팬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 표 트로트에 감동 받았던 이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라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반면 "임영우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임영웅의 신곡을 반기는 이들도 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작사가 김이나는 '이 세상은 우리를 두고 오랜 장난을 했고, 우린 속지 않은 거야. 이제 울지 마요 좋을 땐 밤새도록 맘껏 웃어요. 전부 그대 꺼니까. 그대는 걱정 말아요. 이제 나만 믿어요'라고 가사를 적은 뒤 "어머님께 그리고 처음부터 쭉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궁예(추측)를 담아.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파트를 잘라 올립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이제 임영웅만 믿어요"라고 글로 응원했다.

임영웅은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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