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블랙위도우' 등 디즈니 신작, 코로나19로 개봉일 조정[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4.04 14:52
/사진=디즈니 트위터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디즈니가 신작 개봉 일정을 재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마블, 픽사, 폭스 등 자사 스튜디오 제작 영화 개봉일을 대거 변경했다.

먼저 마블 페이즈4에 속하는 신작들은 줄줄이 개봉일이 연기됐다. 당초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오는 11월 6일에 개봉한다. 한국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가 된 '이터널스'는 내년 2월 12일로 개봉일을 조정했다. '샹치'는 내년 5월 7일, '닥터 스트레인지2'는 내년 11월 5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내년 2월 12일 개봉한다.

'블랙팬서2'는 내년 2월 18일, '캡틴마블2'은 내년 7월 8일로 예정된 개봉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사진='블랙 위도우' '뮬란' 포스터

지난 3월 개봉이 예정됐던 유역비 주연의 '뮬란'은 오는 7월 24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정글 크루즈'는 예상보다 1년 정도 늦은 내년 6월 20일,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애나 존스5'는 2022년 7월 29일 개봉한다.

폭스의 '프리가이'는 8월에서 12월 11일로, '프랜치 디스패치'는 7월에서 10월 1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픽사의 '소울'은 6월 19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2월 18일, '더 라스트 듀얼'은 12월 25일 개봉한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전역 극장들이 잠정 휴업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는 디즈니의 개봉일 변경은 현지 영화관이 여름 늦게 재개관할 수도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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