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이상엽&이민정, 이혼 했으나 '동거계약'으로 한집살이 결정[★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04 21:20
/사진=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이민정과 이상엽이 이혼했으나 함께 동거하며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하 '한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결국 이혼을 했다. 과거 송나희가 유산을 하며 그 후로 둘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이후 지금의 '티격태격'에 이르른 둘은 결국 사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이혼을 확정했다.

계속해서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아 핑계를 대며 피했던 윤규진은 결국 송나희의 결심을 받아들이고 이혼을 하는 한편 함께 살고 있는 집을 팔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그러나 부동산에서 "당장 집을 팔면 불이익이다"라는 사실을 안 뒤 두 사람은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다 결국 '하우스 메이트'가 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이혼은 했지만 서로 집이 팔리기 전까지는 함께 살기로 결정한 한편 이에 따른 '동거 계약서'를 작성하며 새로운 국면을 받아들였다. 또한 "집안에는 얘기하지 말자"라고 말하며 비밀 유지 조항까지 더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송다희(이초희 분)는 가족들에게 "회사를 퇴사했다"라며 청천벽력을 발표했고 이어 두 번째 고백 사실로 "4년제 대학교로 편입해서 대학을 다시 가고 싶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에 가족들은 앞서 파혼을 한 사실에 더해 추가로 폭탄 발언을 하는 송다희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송가희(오윤아 분)는 이혼한 남편인 김승현(배호근 분)에게 한 달에 한 번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을 데려다주는 날이 됐고 김지훈은 신난 채 김승현과 만났다. 그러나 송가희의 후배와 바람이 나서 이혼한 김승현은 오랜만에 만난 아들 앞에서도 연신 여자친구와 전화하며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김승현의 모습에 김지훈은 서운한 표정을 감추다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김승현이 없는 곳에 간 김지훈은 상처받은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서러워했다. 그러나 눈물을 흘리는 한편 소리가 들릴세라 신경 쓰는 모습으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일찍 성숙해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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