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일재, 오늘(5일) 사망 1주기..'장군의 아들' 잔상 여전히[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0.04.05 11:52
故 배우 이일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이일재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5일은 고 이일재의 사망 1주기다. 이일재는 지난해 4월 5일 향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60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일재는 1981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일재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으며, 1993년부터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장군의 아들 2' 속 열연으로 199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일재는 드라마 '장녹수', '젊은이의 양지',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왕과 나', '각시탈', '대왕의 꿈'에 출연했으며 2017년 영화 '보안관'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이일재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이일재는 투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에는 이일재의 가족들이 MBC 예능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일재의 딸은 전문가에게 아버지에 대한 애도를 충분히 가질 것을 조언 받았다.

이일재의 사망 1주기가 된 이후에도 그의 연기와 '장군의 아들'의 잔상은 오래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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