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안정환, "홍명보&최용수, 내 영입 문제로 실랑이 했다"[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4.05 21:42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쳐


김성주가 안정환이 말했던 루머에 대해서 김태영, 최태욱으로부터 진상 규명 듣기에 나섰다.

5일 방송된 JTBC 일요 예능 '뭉쳐야 찬다' (이하 '뭉찬')에서는 2002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과 현 국대 코치 최태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뭉찬'의 핵심 MC인 안정환과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함께했던 김태영 최태욱은 평소에도 절친인 만큼 남다른 에피소드와 입담을 드러냈다. 그중 김성주는 김태욱&최태욱에게 "평소 안정환이 '홍명보와 최용수가 자신을 영입하는 건으로 실랑이하기에 고민 중이다'라고 말하며 자랑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영은 "전혀 들은 적 없는 사실이다"라며 생소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안정환은 당황하며 사건 해명에 나섰다. 안정환은 "그 사건이 사실 몇 년 전이다. 당시 홍명보 감독과 최용수 감독 등이 함께 한 자리에서 홍명보가 '최용수 밑에 가면 아무것도 못 배운다'라며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방송에서 그렇게 다 말해도 되냐"라고 웃자 안정환은 재차 설명을 하며 이어 "홍명보 감독이 그렇게 말하자 최용수 감독은.."이라며 운을 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정환은 "여기까지 컷 하겠다. 더 궁금하다면 채널 고정하시라"라며 특유의 예능감을 드러냈고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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