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제친' 호날두, 누적 수입 10억$ 돌파!... 축구 역대 최초

김동영 기자  |  2020.04.06 08:5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10억 달러(약 1조 2360억원)를 넘어섰다. 리오넬 메시(33)를 제쳤다. 스포츠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3호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걸프 뉴스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축구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수입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로 보면 타이거 우즈(45·골프), 플로이드 메이웨더(43·권투)에 이어 세 번째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인 우즈는 이미 2009년 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7년 메이웨더가 이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호날두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축구선수로서 최초이며, 비(非)미국인 최초이기도 하다.

걸프 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유벤투스가 급여를 30% 삭감됐고, 호날두도 400만 유로(약 53억원)를 덜 받는다. 그래도 4600만 달러(약 569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봉 삭감이 호날두의 수입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스폰서 수입과 CR7 언더웨어 판매 수입이 있다. 이쪽이 더 크다. 호날두는 지난해 1억 900만 달러(약 1347억원)를 벌었다. 올해도 그만큼 벌 것이다"라고 더했다.

10년 넘게 메시와 라이벌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연봉만 놓고 보면 메시가 호날두보다 많이 받는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9000만 달러(약 1112억원)에 달한다.

호날두의 연봉은 6500만 달러(약 803억원)다. 차이가 있다. 대신 축구 외적인 수입이 더 크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수입에서 호날두가 메시보다 한발 앞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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