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서열정리 "호나우지뉴? 메시보다 아래... 호날두급"

한동훈 기자  |  2020.04.06 10:27
호나우지뉴. /AFPBBNews=뉴스1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40)가 레전드 서열정리에 나섰다.

스포츠바이블이 6일(한국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사비는 리오넬 메시(33)를 최고로 뽑았다.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호나우지뉴(40)와 호나우두(44) 콤비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와 같은 레벨로 묶였다.

사비는 메시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이며 호나우지뉴와 호나우두, 호날두는 그 바로 밑의 수준이라 평가했다.

사비는 "호나우지뉴는 일관성이 부족했다. 호날두, 호나우두와 함께 메시의 뒤를 따른다"고 지적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부임했을 때 호나우지뉴의 생활 방식이 메시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나우지뉴는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호나우지뉴를 AC밀란으로 이적시켰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위조여권 사용 혐의를 받고 파라과이의 교도소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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