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한 남성이 좀 더 저렴한 담배를 사러 스페인으로 가다가 조난을 당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남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려던 중 체크포인트에서 저지를 당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간 이동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차에서 내려 도보로 두 나라의 국경에 위치한 산을 넘기로 했다. 그리고 강에 빠져 길을 잃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구출되었지만 그는 코로나 19 격리지침을 어겼기 때문에 135유로 (한화 약 16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한편 남부 프랑스의 사람들은 스페인의 담배, 술, 식료품 가격이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를 위해 종종 국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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