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치현 단장 "롯데가 제안한 트레이드, 전병우로 1루 보강"

박수진 기자  |  2020.04.06 13:25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전병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내야수 전병우(28)와 좌완 투수 차재용(24)을 품은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이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치현 단장은 6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롯데가 트레이드를 먼저 제안했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우리 구단 역시 회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키움은 롯데와 트레이드를 통해 전병우와 차재용을 영입했다. 좌완을 선호하는 구단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신 좌타 외야수 추재현(21)이 롯데로 향했다. 롯데에서 추재현을 강하게 원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치현 단장은 "일단 전병우는 1루수 백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손혁) 감독님이 최종적으로 결정하시겠지만 박병호 선수의 뒤를 지원할 것 같다. 그리고 차재용은 즉시전력감보다 미래 자원으로 보고 있다. 우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부터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키움은 백업 1루수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했었다. 주전 1루수 박병호의 체력 안배에 대해 특히 신경을 썼다. 김규민, 이택근 등이 캠프와 청백전에서 백업 1루수로 나섰다. 여기에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병우까지 가세해 뎁스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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