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와 성매매 여성, 현금 330만원 받아... "그는 위선자" 맹비난

한동훈 기자  |  2020.04.06 13:33
현금을 세고 있는 워커. /사진=더선 캡처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30)가 성매매 비용으로 2200파운드(약 33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5일(한국시간) 워커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했다. 더 선에 따르면 워커는 현지 시간으로 3월 31일 밤 10시부터 1일 새벽 2시까지 매춘부를 집으로 불러 음란 파티를 벌였다.

더 선은 "그는 여성과 침실로 이동하기 전 2200파운드를 주기로 약속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워커가 비난받는 이유는 이중적인 행태 탓이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히 실시하고 있다.

워커는 낯선 사람을 초대해 유흥을 즐긴 다음 날 "집에 머물자. 손을 깨끗하게 씻자. 어렵겠지만 다른 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가족과 노인 보호를 잊지 말자"고 주장했다.

워커에게 초대를 받은 접대 여성은 그를 "위선자"라 비판했다. 그녀는 "워커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는 성관계를 위해 낯선 사람을 집으로 들이면서 다른 한 쪽에선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그는 위선자이며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맨시티 구단은 워커에게 25만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커 또한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가 들통난 뒤 "가족과 친구, 구단과 팬들께 공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카일 워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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