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정X조충현, 퇴사후 현실 '관리비 독촉'[★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04.07 00:39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퇴사 후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전 KBS 아나운서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동반 퇴사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 아나운서는 심각하게 종이 한 장을 들고 거실로 왔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우리 이제 현실을 알아야 된다"며 "관리실에서 우리 집에 찾아왔는데, 우리 관리비 밀렸어"라며 관리비 독촉장을 내밀었다.

관리비 독촉장을 확인한 조충현 아나운서는 종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살면서 독촉장 처음 받아봤다"며 독촉장 내용을 다시 읽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해 놨는데 왜 안 나갔지"라며 말했고 이에 김민정 아나는 "돈이 없었나 보지"라고 퇴사 후 맞는 차디찬 현실을 경험했다.

이후 김민정은 "우리 이제 가정 경제의 일원화를 해야 할 것 같다. 경제를 통일을 해서 오빠가 용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선언했고 조충현 아나운서는 "한 달 용돈 200만 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민정 아나운서는 "오빠 지난 달에 200만 원도 못 벌었다. 그런데 무슨 용돈을 200만 원을 받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거 부모님도 보는데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해 했다.

이후로도 이어진 김민정 아나운서의 투정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용돈 200만 원은 너무 했고, 일이 생길 때까지 월 60만 원으로 합의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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