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최근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민정 아나운서와 조충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 아나운서는 결혼하기 전 '정재계 러브콜을 받은 사실'과 임성한 작가에게 '신기생뎐' 오디션 제의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조충현 아나운서를 향해 "발레를 전공해 혹독한 식단관리를 했었다"며 "식이장애와 부상으로 더 이상 행복하지 않겠다고 생각할 때쯤, 학교에서 이금희 선배 추천으로 아나운서에 도전했다"며 발레 전공을 하다 아나운서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SBS에 놀러 갔는데 임성한 작가의 눈에 띄어 '신기생뎐' 임수향씨 역할 제의가 들어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기하지 왜 안 했냐"고 물었고 김민정 아나운서는 "자신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동기로 함께 입사했다. 입사 후 지역 근무를 내려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게 사귀기 시작했다. 5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민정 아나운서는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 선배 기자들로부터 정-재계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선도 많이 들어왔었다. 남편이 불안해 할만도 한데 하나도 불안해 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비싼 밥 일 텐데 그냥 나가서 먹고 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내가 그런 자신감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밝혔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동반 퇴사를 한 두 사람은 관리비 독촉장 우편을 받았다. 관리비 독촉장을 확인한 조충현 아나운서는 종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살면서 독촉장 처음 받아봤다"며 독촉장 내용을 다시 읽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해 놨는데 왜 안 나갔지"라며 말했고 이에 김민정 아나는 "돈이 없었나 보지"라고 퇴사 후 맞는 차디찬 현실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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