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거주' 가수 윤현숙, 마스크+코로나 모자에 감동 "잊지 말자"

전시윤 기자  |  2020.04.07 09:03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잼 출신 가수 윤현숙이 마스크와 모자 선물에 감격했다.

7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any words.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어렵네. 고맙다는 말로도 안 되겠어. 울컥했다. 코끝이 찡했다. 이젠 이곳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을 때 내가 한국서 가져온 마스크는 다 떨어져 가고, 구하기는 쉽지 않고. 한국에서 보낼 수 없다는 말에 물론 부모와 자식 간에만 가능!! 하지만 보내줄 엄마도 없고 자매끼리도 못 보내준다 하던 차에 인편으로 받은 이 귀한 선물들"이라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눈물이 난다. 잠시 멍해진다. 기대하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온 선물.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며 "내가 살면서 오늘을 잊지 말아야지. 내가 사는 동안 그 사람을 위해 한 번은 뭔가를 해줘야지! 누군가에게 받은 이 호의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지 !!! 고맙고 또 고맙고 다시 한번 감사해. 아주 그냥 완전 사랑해 #도움의 손길 #잊지 말자 #울컥한마음 #기억하자 #윤현숙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선물로 받은 마스크 여러 개가 담겨 있다. 이어 윤현숙은 앞이 비닐로 쌓여 있는 일명 '코로나 모자'를 쓰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한편 윤현숙은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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