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아내' 조은정 누구?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롤 여신'[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0.04.07 09:24
배우 소지섭, 조은정 전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법적 부부로 거듭나면서 조은정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7일 오전 소지섭과 조은정이 이날 혼인신고를 하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며,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커플로 주목 받았다. 당시 51K 측은 "소지섭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교제한지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소지섭도 SNS를 통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3월 개봉한 소지섭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 중이던 조은정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소지섭과 인터뷰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회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1977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소지섭과는 17세 차이가 난다.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공개열애 이후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미 두 차례 불거졌다. 한남동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것. 소지섭은 데뷔 24년 만의 첫 공개열애 상대 조은정과 행복한 부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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