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D.실바에게 2년 계약 제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4.07 09:4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가 다비드 실바(34)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6일 “베티스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실바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 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 일본 J리그 빗셀 고베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티스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베티스가 실바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며 구체적인 기간까지 언급했다.

실바는 10년 동안 맨시티 공격을 지휘했다. 안정된 볼 키핑과 창의적인 패스는 여전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레전드다. 체력은 예전만 못하지만, 적어도 몇 년은 더 뛸 수 있다. 베티스도 실력과 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실바는 고향 팀인 라스팔마스에서 말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어느 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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